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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전주지역 맥도날드 장염 증상자 신고해달라”

보건당국 “전주지역 맥도날드 장염 증상자 신고해달라”

입력 2017-09-03 15:04
업데이트 2017-09-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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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결과 이르면 수요일 발표…식약처도 위생환경 점검중

질병관리본부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초등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과 관련 “지난 8월 26일 전주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음식을 먹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사람은 전주시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3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전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6일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후 장염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보건소는 같은 날 같은 매장에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람이 확인되면 역학조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초등학생들은 불고기버거를 먹은 후 장염 증세를 보였으며, 맥도날드는 지난 2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했다.

보건소는 전날 증상자들을 접촉하고 해당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등을 수거해 식중독과 햄버거 사이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이르면 수요일쯤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원인 규명을 위해 매장 조리실 등의 위생환경을 점검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 조치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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