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알바생 평균시급 7천289원…월소득 68만7천원

전국 알바생 평균시급 7천289원…월소득 68만7천원

입력 2017-08-18 09:32
수정 2017-08-18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알바천국, 올 2분기 소득·근무시간 등 분석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생들은 주 평균 22시간 근무했으며, 한달 평균 68만7천원 정도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서비스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천76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소득·근무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은 7천28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임금(6천470원)보다 12.6% 많은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7천40원)과 비교해서도 3.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올해 최저임금 상승률(7.3%)에는 훨씬 못 미쳤다.

전국 아르바이트생들의 월평균 소득은 68만7천558원으로, 1년 전(66만3천768원)보다 3.6% 증가했다.

이는 10대와 40대의 아르바이트 근로시간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0대의 주 평균 근로시간은 17.5시간으로 전년 동기보다 4.2시간이나 늘어났고, 40대도 5.5시간 늘어난 30.9시간에 달했다.

조사대상 아르바이트생 전체의 주 평균 근로시간은 22시간으로, 1년 전보다 0.3시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월평균 소득은 서울이 71만7천631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71만5천610원) ▲부산(68만3천686원) ▲경기(68만3천546원) ▲대전(68만1천633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78만6천397원, 63만1천491원으로 15만4천906원의 차이를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