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한국야쿠르트, 2배 커진 추억의 맛… 거꾸로 얼려 먹는 재미

[식음료 특집] 한국야쿠르트, 2배 커진 추억의 맛… 거꾸로 얼려 먹는 재미

입력 2017-08-17 18:02
수정 2017-08-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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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출시한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초반 돌풍의 여세를 이어 가며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거꾸로 먹고, 얼려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야쿠르트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는 전통적인 디자인은 살리되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입구를 넓혔다.
어른들의 추억과 아이들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개발된 ‘얼려먹는 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제공
어른들의 추억과 아이들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개발된 ‘얼려먹는 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제공
이 제품에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특히 어릴 적 달콤새콤했던 ‘야쿠르트’를 얼려 먹거나 아랫부분을 뜯어 마셨던 고객들의 경험에 착안했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재밌게 먹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얼리는 시간에 따라 ‘셔벗’ 타입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그냥 마실 때와 얼려 먹을 때 동일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1년에 걸쳐 연구개발을 했다. 기존 야쿠르트보다 용량을 2배 정도 늘리고 김치에서 찾은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HY7712)과 복합 비타민(비타민A·C·D·E·B2·B6·B12, 나이아신, 엽산), 자일리톨을 첨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그냥 먹어도 되고 얼려 먹어도 되는 역발상 제품으로 타사에서 모방 제품을 내놓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110㎖들이 한 병에 500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08-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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