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천경자 화백과 의재 허백련 화백 등 국내 유명 작가의 그림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에 나온다. 캠코는 최저 입찰가 기준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미술품 18점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미술품은 광주지방국세청에서 공매 의뢰한 물건이다.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 감정위원들이 최저입찰 가격을 결정했다. 천 화백의 채색화 작품(가로 53㎝×세로 36.5㎝)은 3000만원, 허 화백의 작품은 150만원부터 입찰이 시작된다. 황영성 화백 등 일부 작품의 경우 5점(830만원)과 11점(720만원)씩 묶어 공매가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오는 26~28일(3일간)이며 유찰하면 다음주 10%씩 하락한 가격으로 총 6차례까지 공매 절차가 진행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06-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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