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中 단오절 연휴 유커 271만명 해외로…“한국 대신 유럽행 늘어”

中 단오절 연휴 유커 271만명 해외로…“한국 대신 유럽행 늘어”

입력 2017-05-31 11:12
업데이트 2017-05-31 1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체 유커 8천260만명 집계…관광수익 5조5천400억원

중국 단오절 연휴(5월 28∼30일) 기간 해외를 찾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수가 2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이번 연휴 해외로 여행을 떠난 유커 수는 271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 여행지로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이 앞 순위를 차지했다.

국가여유국은 성수기를 맡아 유럽행을 택한 유커가 크게 는 것이 이번 연휴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고 밝혔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로 한국 단체관광이 금지된 탓에 지난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던 한국은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국가여유국은 이번 연휴 기간 전체 유커 수는 8천26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관광 수익은 337억 위안(5조5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