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필리핀 물 부족 지원…시골 마을에 빗물센터 설치

현대차 필리핀 물 부족 지원…시골 마을에 빗물센터 설치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3-23 23:02
수정 2017-03-24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리아 페레즈(왼쪽 다섯 번째) 현대차 필리핀 대리점 사장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빗물센터 개소식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
마리아 페레즈(왼쪽 다섯 번째) 현대차 필리핀 대리점 사장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빗물센터 개소식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현대차는 필리핀 타나이 자치구에 위치한 탄당 큐툐 마을의 라왕초등학교에 60t 규모의 빗물 저장탱크와 정수 필터 및 밸브, 개수대로 구성된 빗물센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약 70㎞ 떨어진 탄당 큐툐 마을은 정부가 운영하는 수도 시설이 없어 안전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이다. 빗물을 식수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더나은세상도 참여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3-2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