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도 봄바람…3월 1∼20일 수출 전년 대비 14.8% 증가

수출에도 봄바람…3월 1∼20일 수출 전년 대비 14.8% 증가

입력 2017-03-21 09:08
수정 2017-03-21 09: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석유제품·반도체에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

석유제품, 반도체 등에 힘입어 한국 수출이 이달 들어서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7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다.

한국 수출은 길고 긴 마이너스 성장에 마침표를 찍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10일까지 19.3% 늘어난 데 이어 20일까지도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가 작년과 올해 모두 14.5일로 같아 일평균 수출액 역시 14.8% 늘어난 18억8천만 달러였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62.2%, 반도체가 42.5%, 승용차가 0.9%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7.6%), 무선통신기기(-29.4%) 등에선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대한 수출이 43.5%로 큰 폭으로 늘었고 중국(16.4%), 일본(7.8%) 등을 상대로도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6.0%), 유럽연합(-11.1%)을 상대로 한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66억 달러로 29.4% 늘었다.

무역수지는 7억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