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상 휩쓴 삼성·LG전자…‘디자인 명가’ 입증

iF 디자인상 휩쓴 삼성·LG전자…‘디자인 명가’ 입증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3-12 23:10
수정 2017-03-13 01: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 참여기업 최다 49개 수상…LG는 시그니처TV W 등 32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각각 49개, 32개 수상작을 냈다. 이 공모전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3년부터 주관해 온 행사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디자인 등 7개 부문에 걸쳐 상을 준다. 올해는 세계 59개국에서 5500여개 디자인을 출품했다.
이미지 확대
‘아트 PC’
‘아트 PC’
이미지 확대
‘코드제로 싸이킹’
‘코드제로 싸이킹’
삼성전자는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49개 상을 휩쓸며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중 최다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금상 제품은 프리미엄 데스크톱 PC인 ‘아트 PC’다. 이 제품은 금속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360도 스피커를 회전식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제품 부문에선 갤럭시S7·S7 엣지, 기어S3 등 스마트기기와 퀀텀닷 SUHD TV(KS9500),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3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도 금상 1개, 본상 31개 등 총 32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상은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이다. 10년간 무상 보증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으며, 흡입력이 무선청소기 중 가장 높다. 본상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그램’ ‘V2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G 시그니처 냉장고·세탁기·올레드TV·공기청정기 등이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LG 시그니처 전 제품이 상을 받게 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3-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