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FTA 가서명…“성장가능성 큰 시장 선점”

한·중미, FTA 가서명…“성장가능성 큰 시장 선점”

입력 2017-03-12 12:02
업데이트 2017-03-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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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앙아메리카(중미) 5개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가서명식에는 한국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5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가서명한 협정문 영문본은 조만간 산업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서 공개한다. 한글본은 번역·검독 등을 거쳐 정식 서명 직후 추가 공개한다.

양측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한·중미 FTA 정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미 국가와 아시아 국가 간 체결한 최초의 FTA”라면서 “성장 가능성 큰 중미 국가 시장을 선점해 일본, 중국 등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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