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 24일부터 7일간 파업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24일부터 7일간 파업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3-10 20:32
수정 2017-03-10 2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달 24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7일간 파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연말 파업 이후 석달만의 파업이다.
이미지 확대
대한항공이 도입한 B747-8i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도입한 B747-8i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노사는 이날 오후 4시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17차 교섭을 벌였으나 사측이 제시한 수정안을 노조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결국 파업이 결정됐다.

사측은 2015년 1.9%, 2016년 총액 대비 2.3%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또 보안수당을 5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1차 파업에 참가했던 조합원을 제외하고 총 236명의 2차 파업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발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