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한 신입사원이 지난 17일 기흥연구소에서 열린 ‘루키 테크 엑스포’에서 자동차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박동훈(오른쪽) 사장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 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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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한 신입사원이 지난 17일 기흥연구소에서 열린 ‘루키 테크 엑스포’에서 자동차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박동훈(오른쪽) 사장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 르노삼성 제공
지난 17일 5주 과정의 연수를 마친 르노삼성 신입사원들이 선배들 앞에서 자동차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르노삼성 경기 기흥연구소에서 진행된 ‘루키 테크 엑스포’에는 에어백 안전 기술, 생산 공정 향상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이 행사는 르노삼성이 5~6개 부서로 배치되는 신입사원의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이다.
지난달 16일 르노삼성에 입사한 62명의 신입사원은 지난 17일까지 5주 동안 입문교육을 받았다. ▲조직이해 및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선배와의 미니올림픽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자동차 신기술 기획안 작성도 포함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루키 테크 엑스포에는 박동훈 사장을 비롯해 연구소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입사원의 발표를 듣고 현장 투표를 진행해 1등 팀(2차 충돌 예방 기술)을 선발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제안한 기술 중 일부을 보다 발전시켜 특허로 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2-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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