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1.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지속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13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주말 98.81로 마감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미국의 제조업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를 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원 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과 차익시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당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옛날처럼 (우리나라가)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 환율보고서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못하고 그런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과거처럼 외환당국이 개입해 인위적인 고환율 정책을 펼치지는 않지만, 어느 한 편으로 쏠림이 발생할 때는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적절하게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9.3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55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1.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지속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13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주말 98.81로 마감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미국의 제조업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를 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원 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과 차익시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당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옛날처럼 (우리나라가)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 환율보고서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못하고 그런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과거처럼 외환당국이 개입해 인위적인 고환율 정책을 펼치지는 않지만, 어느 한 편으로 쏠림이 발생할 때는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적절하게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9.3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55원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