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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규제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중도금 대출규제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입력 2016-07-01 15:01
업데이트 2016-07-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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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도금 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1일 부동산114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8% 상승해 전주(0.19%)와 비슷한 오름폭을 보였다.

구별로는 양천구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0.37%), 강서(0.34%), 은평(0.30%), 강동(0.29%), 도봉(0.21%), 송파(0.21%) 등의 순으로 올랐다.

양천구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중소형 면적 위주로 1천만∼5천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건축 시장은 이번 주 0.36% 올라 상승폭이 전주(0.52%)에 비해 0.16%포인트 감소했다.

강남구는 수천만원씩 오르던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들이 이번 주 일제히 상승세를 멈춰 아파트값이 0.16% 오르는 데 그쳐 전주(0.30%)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송파구도 줄곧 오름세였던 잠실주공 5단지의 호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오름폭(0.36%→0.21%)이 둔화했다.

경기·인천은 이번 주 0.04%,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6%), 일산(0.04%), 파주운정(0.03%), 판교(0.02%), 산본(0.01%) 등의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6%, 경기·인천이 0.03%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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