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 클럽’ 앱 설치·등록으로 끝…3만 포인트 넘으면 현금 전환 OK
신한금융그룹이 기존의 신한카드 포인트 제도를 7개 그룹사로 확대한 모바일 기반 포인트를 선보인다. 관련사 서비스 이용 고객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을 받아 포인트를 쌓고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적금, 펀드, 보험료를 납입할 때, 환전이나 금융거래 수수료 납부 시에도 쓸 수 있다. 또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 이용권 등 디지털 콘텐츠나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살 때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나 제휴사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180개사가 입점해 있는 신한카드 올댓쇼핑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때도 활용된다. 3만 포인트가 넘으면 현금 전환도 된다.
현재 신한 FAN 앱을 이용하고 있는 470만 고객은 동의 절차만 거치면 FAN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1800만명에 이르는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고객과 신규 고객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FAN 클럽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출석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포인트 적립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6-06-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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