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0.2원 하락한 1,150원 개장…브렉시트 개표 촉각

원/달러 0.2원 하락한 1,150원 개장…브렉시트 개표 촉각

입력 2016-06-24 09:14
수정 2016-06-24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 투표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9.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7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일부 지역의 개표 결과에서 잔류·탈퇴 차이가 근소하게 나타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지자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뉴캐슬 개표 결과에서 잔류가 우세했지만 잔류 50.7%, 탈퇴 49.3%의 박빙으로 나타나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이에 달러화에 견준 엔화는 달러당 106엔선에서 103엔선으로 급락했다가 다시 104엔대 후반으로 회복하는 등 급변동했다.

서울 외환시장 개장 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잔류 우세 기대감에 급락했으나, 개표 진행 중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 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탈퇴 반대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브렉시트로 최종 결과가 나올 경우 원/달러 환율이 폭등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94.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54원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