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들이 싱가포르 차량기지 공사와 지하철 공사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14억 60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빌딩용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근처에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32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4츠 규모의 버스 차량기지를 짓게 된다. 2024년 2월 준공 목표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수주한 T301 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사전 준비공사인 T3008 프로젝트(약 3500억원)를 포함해 총 2조원이 넘는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도 최근 737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톰슨라인 T313구간 프로젝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싱가포르 동남부 시린 지역을 연결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1200m 길이 지하 터널과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 동안 7건의 지하철 공사와 2건의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사계획과 설계 등을 발주처에 제시해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전략 시장인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14억 60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빌딩용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근처에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32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4츠 규모의 버스 차량기지를 짓게 된다. 2024년 2월 준공 목표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수주한 T301 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사전 준비공사인 T3008 프로젝트(약 3500억원)를 포함해 총 2조원이 넘는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도 최근 737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톰슨라인 T313구간 프로젝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싱가포르 동남부 시린 지역을 연결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1200m 길이 지하 터널과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 동안 7건의 지하철 공사와 2건의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사계획과 설계 등을 발주처에 제시해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전략 시장인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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