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어디갈까)주요 공원 체험활동 성수기... 그랜드 오픈·신제품 출시 잇따라

(공짜로 어디갈까)주요 공원 체험활동 성수기... 그랜드 오픈·신제품 출시 잇따라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1-28 14:27
수정 2016-0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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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마지막 주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는 등 매서운 추위가 한 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30일 서울 기온을 -1~4도, 31일 서울 기온을 -4~2도로 28일 예보했다. 토요일 강원도와 영남 지역엔 비 섞인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 공원들, 겨울방학 체험행사 본격

 풀린 날씨와 함께 초·중·고교가 본격적으로 겨울방학에 들어가며 서울 시내 주요 공원에서 여러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서울숲공원, 보라매공원, 남산 호현당, 길동생태공원, 여의도공원 등 6곳에서 26일부터 2월 말까지 생태체험, 예절교육, 공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주말 동안엔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에서 지역 농산물로 상투과자를 만들거나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남산공원 호현당에선 초·중·고교 학생들이 훈장님에게 예절을 배우는 ‘나는 예의바른 어린이’ 행사가 마련된다. 프로그램 일정과 예약방법은 서울시의 ‘서울의 산과 공원’(http://parks.seoul.go.kr)과 ‘공공 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롯데 팩토리 아울렛 가산점 그랜드 오픈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임박한 탓에 분주한 주말이 예상된다.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과 쇼핑몰 오픈 행사, 박람회가 서울 서부 지역을 중심에 몰려 열리는 것도 이번 주말 행사의 특징이다.

 새해 설빔이나 가족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챙겨야 할 소식으로 29일 서울 금천동 가산동 패션아울렛단지에서의 롯데 팩토리 아울렛 그랜드 오픈 행사가 있다. 롯데백화점의 17번째 아울렛 점포이자, 인천점에 이은 두 번째 팩토리 아울렛이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에서 5분 거리로 장기재고 구성을 60% 이상으로 높여 일반 아울렛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구비했다고 롯데백화점은 밝혔다. 패션상품 뿐 아니라 가구 리퍼브 상품, 생활가전 리퍼브 상품 등을 선보이고 식당가에는 한식뷔페 더 차림, 화로구이 맛집인 돈돈 등이 들어선다.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롯데·신한·현대·하나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올해 부모님이 환갑이나 칠순을 맞게 된다면, 31일 오후 2~7시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8층에서 열리는 ‘리마인드 웨딩 페어’를 주목해 볼 만하다. 모피, 보석, 여행, 한복, 드레스, 사진 스튜디오, 미용실, 플라워 업체 등 리마인드 웨딩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가 총망라된다.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02)2211-1900.

 주말을 지나 다음달 1일 문을 여는 신라스테이 구로는 2월 한달 동안 뷔페 레스토랑인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목한 가족과의 외식 지원 이벤트’를 연다. ‘카페’를 이용한 뒤 응모권을 받아 행사명과 인원수(최대 10명), 연락처를 기입해 응모하면 3월 7일 추첨을 통해 3팀에게 회식을 제공한다. 돌잔치 이벤트도 열려 2~3월 신라스테이에서 돌잔치를 열면, 식사비용의 10%를 할인해준다. ‘카페’의 주중 점심은 캐주을 브런치 뷔페로 1인당 1만 3000원이고, 메뉴를 늘리고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주중 저녁 가격은 1인 1만 9800원이다. 주말 정식 뷔페는 1인당 4만원이다.

 

 새해 새 맛? 단호박 식혜부터 포키 녹차까지

 식품회사들은 명절 준비 고민을 해결할 여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락식혜의 팔도는 국내산 단호박을 넣은 ‘비락 단호박 식혜’를 선보였다. 단호박 농축액 5.5%를 넣었는데, 단호박과 식혜의 맛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풍성한 맛을 내는데 주력했다.

해태제과는 초컬릿 대신 해남 가루녹차를 사용한 녹차크림을 입힌 ‘포키 녹차’를, 오리온은 감자튀김을 먹을 때 소스로 많이 쓰는 토마토케찹의 맛을 입힌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을 내놓았다.

다향오리는 GS25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늘은 훈제오리’와 ‘오늘은 훈제치킨 크리미’를 선보였는데, 오리 고기를 편의점에서 사서 전자레인지에 2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가격은 6900~7900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엿새 동안 ‘설맞이 광(狂)딜’을 진행한다. 단 하루만 선물세트를 ‘미친’ 가격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로 12개 품목, 9300여개를 준비했다. 28일 ‘CJ스팸 알뜰 L호’(1만 900원), 29일 ‘아모레 아름 2-D호’(려 함빛극손상케어샴푸 세트·7500원), 2월 1일 ‘애경 선물세트 명화A호’(케라시스 데미지 클리닉 플러스 샴푸 세트·8010원) 등을 한정 판매한다.

 웅진식품은 1976년 출시된 역사 깊은 홍삼 브랜드인 장쾌삼의 홍삼정 골드, 홍삼순액, 발효홍삼력, 홍삼 아로니아 등 4가지 제품 중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에 투표하는 응모 행사를 홈페이지(www.wjfood.co.kr)에서 연다. 제품별로 2명씩 총 8명에게 투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10일까지이고, 당첨자 발표는 12일에 이뤄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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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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