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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맵사업 합친다

SK텔레콤 티맵사업 합친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1-22 08:51
업데이트 2016-01-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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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로엔 지분 카카오에 매각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조직을 떼어 SK텔레콤과 합병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티맵을 포함한 LBS 부문의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기일은 4월 5일이다.

SK텔레콤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을 통해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생활 플랫폼 사업의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다. 티맵은 지난해 말 기준 17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픈마켓 11번가 등 전자상거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세대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SK플래닛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플래닛은 상거래 사업과 플랫폼 사업을 분리해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이날 로엔엔터테인먼트 보유 지분 전체인 15%를 카카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로엔의 1대 주주인 스타인베스트홀딩스와 카카오가 맺은 계약조건과 같다. 매각금액은 모두 3680억원이며 이 가운데 2199억원을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카카오 지분 2%(135만 7367주)로 받게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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