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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년에 신발값 33만원…신발장엔 평균 12켤레

한국인 1년에 신발값 33만원…신발장엔 평균 12켤레

입력 2015-09-01 11:16
업데이트 2015-09-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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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객, 여성보다 구두 적지만 비싼 제품 구입

한국인이 1년동안 신발을 사는데 평균 30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발 멀티스토어 ABC마트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GfK와 함께 6월 4∼8일 15∼49세 남녀 1천여명을 조사했더니 1년간 평균 신발 4켤레를 사는데 3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1명이 보유한 신발은 남성의 경우 8.4켤레, 여성은 13.7켤레로 전체 소비자는 평균 11.6켤레의 신발을 갖고 있었다.

신발 종류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신발이 운동화(2.4켤레)였고 여성이 가장 많이 가진 신발은 구두(3.7켤레)였다.

소비자들이 최근에 구매한 신발의 가격을 살펴보면 등산화가 평균 12만1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구두가 평균 10만8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는데 구두를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한 여성 고객은 최근 구매한 구두 가격이 평균 9만5천원으로 남성 고객이 최근 구매한 구두 가격(15만1천원)보다 5만원 이상 낮았다.

신발을 살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기능적인 요인(59%)이었고 디자인(26%)은 그다음이었다.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은 9%였다.

운동화는 착화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소비자가 많은 반면 등산화는 내구성, 스니커즈와 구두·부츠는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많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신발 구매 행태와 인식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소비자 수요에 더 잘 들어맞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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