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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수장이 업계 건의사항 직접 챙긴다

금융당국 수장이 업계 건의사항 직접 챙긴다

입력 2015-08-31 23:48
업데이트 2015-09-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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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트’ 양식으로 직보 가능

앞으로 금융회사가 금융 당국 수장에게 직접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금융개혁 현장 간담회
금융개혁 현장 간담회 임종룡(오른쪽)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개혁 현장점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회사 실무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금융사의 건의 과제를 중요도별로 선별해 중요도가 높은 과제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블루시트’라는 건의사항 제출 양식을 만들어 중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금융사가 금융위원장이나 금융감독원장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현장점검반이 금융사를 방문하면 수동적으로 건의하거나 금융위 내부 회의를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블루시트를 이용하면 감독이나 검사·제재 관련 애로사항, 제도 개선, 법령 개정 등의 건의사항 가운데 중요한 건은 금융위원장에게 바로 건의할 수 있게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09-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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