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KT, ‘기가 LTE’ 출시 5세대 통신기술 선도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KT, ‘기가 LTE’ 출시 5세대 통신기술 선도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08-27 23:52
업데이트 2015-08-28 00: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KT가 독자 기술로 지난 6월 상용화한 최신 인터넷 제품인 기가(GiGA)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홍보 모델들이 ‘기가 LTE’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가 독자 기술로 지난 6월 상용화한 최신 인터넷 제품인 기가(GiGA)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홍보 모델들이 ‘기가 LTE’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의 뿌리는 조선 고종 22년인 1885년 설립된 ‘한성전보총국’(현 우정사업본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1년 12월 당시 체신부의 전기통신 사업 부문을 분리해 오늘날 KT의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정식 출범한 데 이어 2001년 12월 지금의 이름인 KT로 변경됐다. 2009년에는 이동통신사인 KTF와의 합병을 통한 유무선 융합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으로 도약했다.

KT는 공격적인 투자로 각종 ‘최초’ 퍼레이드를 기록하며 업계를 이끄는 맏형 행보를 보여 왔다. 2004년 6월 홈네트워크 서비스 ‘홈엔’을 출시한 데 이어 2006년 와이브로도 처음 상용화시켰다. 특히 국내 최초와 최고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며 인터넷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전화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인 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VDSL)과 광케이블 기반의 광가입자망(FTTH)을 처음 선보인 KT는 지난해 10월 기존 초고속 인터넷보다(최고속도 1Gb) 10배 빠른 유선 기반의 ‘기가 인터넷’을 내놓았다.

지난 6월에는 초고해상도(UHD) 영화 1편(약 18Gb)을 약 126초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무선 기반의 ‘기가 LTE(롱텀에볼루션)’를 출시하며 5G(5세대) 통신 기술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08-28 1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