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경영난 병원에 건보급여비 2조3천억 조기 지급

메르스 경영난 병원에 건보급여비 2조3천억 조기 지급

입력 2015-07-24 15:03
수정 2015-07-24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비 2조3천억원을 보통 때보다 앞당겨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모든 요양기관에 통상 비용 청구 후 22일 걸리던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 후 7일(공휴일 제외) 이내에 조기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르스 환자가 발생·경유한 39개 병원과 9개 약국에도 2천893억원을 선지급했다.

7~8월 2개월분의 요양급여비를 지난 2~4월 요양급여 비용의 월평균 급여비를 기준으로 해 먼저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실제 요양급여 비용과 차액이 발생하면 9~12월 지급 급여비에서 더하거나 빼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실시한 특례대출을 통해서는 108개 요양기관이 315억원의 신규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