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경북·대구창조센터 방문… ‘뉴삼성물산’ 주총 후 첫 행보

이재용 경북·대구창조센터 방문… ‘뉴삼성물산’ 주총 후 첫 행보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7-22 00:08
수정 2015-07-2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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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물산’의 출범으로 전기를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자사가 지원하는 경북 구미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주주총회 이후 그의 첫 대외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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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혁신센터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경북혁신센터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앞줄 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김관용(왼쪽) 경북지사와 화합을 약속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뒷줄 가운데는 새누리당 심학봉(구미 갑) 의원.
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오전 구미 소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센터에 파견된 삼성 직원과 센터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관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팩토리 제조 혁신 지원 사업 및 경북 지역의 고택 명품화, 창조농업 지원 사업 등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 부회장은 “경북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해 우리나라 창조경제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입주 벤처기업들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 지원 성과 등을 보고받은 이 부회장은 삼성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추천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을 만나 롯데가 지원하는 부산 지역 창조경제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7-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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