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무산땐 주가하락”

“삼성물산 합병 무산땐 주가하락”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7-12 23:32
수정 2015-07-13 0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물산이 12일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발간한 보고서를 배포하고 “국내 증권사들이 오는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부결될 경우 두 회사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권사들의 의견은 합병이 무산될 경우 합병 재추진 가능성 때문에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일부 주주들의 주장이 잘못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삼성물산은 합병 찬성을 결정한 국민연금(11.21%)과 찬성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관투자가(11.05%) 외에 4.63~11.29%의 찬성표를 더 모아야 한다. 합병 안건이 통과되려면 참석자의 3분의2가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주총 참석률을 70~80%로 가정하면 이 중 26.89~33.55%가 해당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7-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