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40대 임신부 메르스 1차 양성”

삼성서울병원 “40대 임신부 메르스 1차 양성”

입력 2015-06-09 17:29
수정 2015-06-09 1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40대 임신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했던 40대 임신부 A씨가 병원 측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병원 측은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께 병원에 메르스 확진 검사를 요청했으나 당시 경미한 근육통만 있었고 체온도 정상이었으며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환자가 재차 검사를 요청해 이날 오후 6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시행했고 병원 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넘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환자의 체온은 정상이며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없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임신부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다.

A씨는 지난달 27일 급체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