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관련 종목들이 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에 대해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루와 제일바이오, 중앙백신 등의 ‘메르스 테마주들’은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공시할 만한 중요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메르스 우려가 확산하자 투자자들이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백신업체 등에 ‘묻지마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그러나 백신 초기 개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과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백신주와 제약주 등은 급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