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의 생활화’… “한국인 2명중 1명 ‘매일 청소’”

‘청소의 생활화’… “한국인 2명중 1명 ‘매일 청소’”

입력 2015-04-14 09:41
수정 2015-04-14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렉트로룩스 설문 결과…주요국 평균의 2배

한국인 2명 중 1명은 매일 1회 이상 집안 청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한국인들이 청결에 가장 신경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생활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한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웨덴, 브라질 등 7개국에서 8천명을 대상으로 ‘2014 글로벌 청소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한국인의 절반 가량인 48%는 매일 1회 이상 집안 청소를 한다고 답했다. 글로벌 응답자 전체 평균인 25%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특히 하루에 2회 이상 청소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9%로 글로벌 평균인 5%의 4배에 달했다.

자주 청소를 하는 이유로 ‘깨끗한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68%),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41%) 등을 주로 꼽았다.

청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한국인 응답자의 가구당 청소기 보유대수도 평균 2.31 대로 글로벌 응답자 전체 평균(1.75대)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 시 불편함과 관련해 한국인 응답자는 소음(51%), 보관의 번거로움(43%), 약한 흡입력(35%) 등을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