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이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면서 신설한 ‘지평인문사회연구소’는 인문, 사회, 경제, 역사 분야의 연구와 출판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김 전 위원장은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와 함께 지평의 상임고문도 맡게 된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에도 선임됐다.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재정경제부 1차관,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등을 거쳐 2011~2013년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04-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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