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찾은 주한 이란대사…경제협력 확대 논의

코트라 찾은 주한 이란대사…경제협력 확대 논의

입력 2015-04-10 08:58
업데이트 2015-04-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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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협상 타결로 경제제재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란의 하산 타헤리안 주한 대사가 9일 코트라(KOTRA)를 방문해 김재홍 코트라 사장과 한·이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산 타헤리안 대사는 “앞으로 코트라와 주한 이란 대사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특히 코트라가 추진하는 비즈니스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사장은 “6자간 회담이 성공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란 대사관의 전면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코트라가 한국과 이란을 오가며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코트라는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이란시장 진출 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란 국제의료전시회 참가 지원, 10월 한·이란 경제협력 사절단 이란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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