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달러 넘게 하락…배럴당 52.83달러

두바이유 1달러 넘게 하락…배럴당 52.83달러

입력 2015-04-02 08:04
수정 2015-04-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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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 2달러 안팎 상승

두바이유 가격이 1달러 넘게 하락해 배럴당 52달러선으로 내려갔다.

반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각각 2달러 안팎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1.01달러 내려 배럴당 52.83달러에 거래됐다고 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월18일 59.32달러까지 올랐다가 3월18일 51.24달러까지 내렸고, 이후 52∼56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0.94달러 내려 배럴당 68.65달러를 나타냈다.

경유는 0.66달러 내려 배럴당 69.24달러, 등유는 0.56달러 내려 68.98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2.49달러 급등해 배럴당 50.09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99달러 올라 배럴당 57.1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산유량이 3만6천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고, 이란 핵협상이 타결 시한을 넘기자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줄면서 WTI·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13일 연속 하락하다 1일 ℓ당 0.11원 상승했으며, 이날 오전 7시 기준 소폭 하락해 1천510.5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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