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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가입비 폐지 동참하나…에넥스는 폐지

알뜰폰도 가입비 폐지 동참하나…에넥스는 폐지

입력 2015-04-01 13:21
업데이트 2015-04-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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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자회사들도 긍정 검토중…영세업체는 미정

이동통신 3사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 가운데 알뜰폰 사업자들도 이에 동참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KT망을 빌려쓰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은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1일부터 7천200원의 가입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2012년 가입비를 2만4천원에서 1만4천400원으로 40% 내렸고, 작년에 다시 7천200원으로 50% 인하했다.

에넥스텔레콤을 시작으로 알뜰폰 업계에서도 가입비 폐지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SK텔링크, KTIS, 미디어로그 등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계열사와 CJ헬로비전(헬로모바일)과 같은 대기업 계열 업체들도 가입비 폐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11월 SK텔레콤이 선제적으로 가입비를 폐지한 뒤 알뜰폰 업계에서도 가입비 폐지 여부를 계속 검토해왔다”며 “이동통신 3사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 상황에서 이를 거스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알뜰폰의 경우 아직 수익 창출이 미진한 영세업체가 많아 가입비 전면 폐지까지 이르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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