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한국농어촌공사, ICT등 기술 접목… 농어업 생산성 올라가네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한국농어촌공사, ICT등 기술 접목… 농어업 생산성 올라가네

입력 2015-03-26 17:48
업데이트 2015-03-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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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차 산업에 머물렀던 농어업을 식품 제조·가공(2차 산업), 농어촌 체험 관광 등 서비스업(3차 산업)을 더한 6차 산업으로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농어업 6차 산업화’는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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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의 ‘메가루키’(Mega-Rookies)로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그룹별로 모여 농어업 6차 산업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 위해 토론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의 ‘메가루키’(Mega-Rookies)로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그룹별로 모여 농어업 6차 산업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 위해 토론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3년 안에 입사한 신입사원 112명을 ‘메가루키’(Mega-Rookies)로 선발해 미래 성장 전략을 만들고 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존의 하향 의사결정 구조가 아닌 상향 방식의 수평적이고 자발적인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농업경제, 식량 문제, 농어촌 복지,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 해결, 남북 농업 협력 등 10개 주제를 선정해 신입사원들의 ‘싱싱한’ 두뇌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어업에 활용하고,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는 바이오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물 부족에 대비해 지하수 등 다양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북한 지역 농업기반 시설 정비 방안도 만들어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2015-03-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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