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CJ그룹, 아이디어만 있으면 콘텐츠 제작 지원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CJ그룹, 아이디어만 있으면 콘텐츠 제작 지원

입력 2015-03-26 23:48
업데이트 2015-03-2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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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지난 20년간 문화사업 투자로 식품에서 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한 창조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제2의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와 융합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경제효과를 창출한 ‘창조경제’의 대표 기업이 CJ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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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 문을 연 문화창조융합센터 내부.  CJ그룹 제공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 문을 연 문화창조융합센터 내부.
CJ그룹 제공
CJ그룹이 지향하는 ‘창조경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와 콘텐츠를 개척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같은 부가가치를 높이고 여기서 나온 수익을 다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CJ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완성도 높은 문화 콘텐츠로 기획 및 상품화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되는 등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문을 연 지 한 달이 된 지난 10일 ‘그레이트 멘토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CJ그룹은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아이디어만 갖고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직’(創職)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창작자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과 일대일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5-03-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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