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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금연보조제 ‘챔픽스’ 발작 위험성 주의”

식약처 “금연보조제 ‘챔픽스’ 발작 위험성 주의”

입력 2015-03-12 16:17
업데이트 2015-03-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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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성 서한 배포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보조제가 알코올과 상호작용하거나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바레니클린을 함유한 금연보조제와 관련해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레니클린의 연구자료를 검토한 결과 알코올에 취하는 정도나 행동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드물게 발작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이에 따라 바레니클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때까지 음주량을 줄이고, 발작시 복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FDA의 정보사항에 유의해 처방·투약과 복약 지도를 할 것을 의료인에게 당부한다”며 “국내 허가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외 동향과 부작용 현황 등을 평가해 필요한 경우 허가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허가된 바레니클린 함유 의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정0.5㎎과 챔픽스정1㎎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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