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다시 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가스차단… 한달 새 1500명 가입

[기업이 다시 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가스차단… 한달 새 1500명 가입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2-26 23:52
수정 2015-02-2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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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밸브를 잠그고 나왔는지 불안하면 스마트폰에서 ‘U+가스락’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된다. 밸브가 열려 있으면 ‘밸브 잠금’을 터치하면 밸브가 자동으로 잠긴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선보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홈 솔루션 서비스 ‘U+가스락’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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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보 모델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스 밸브를 제어할 수 있는 ‘U+ 가스락’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홍보 모델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스 밸브를 제어할 수 있는 ‘U+ 가스락’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U+가스락은 통신으로 밸브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가스 밸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원격 확인은 물론 밸브 차단이 가능하고, 위험 온도를 넘어가면 경고음과 함께 자동으로 밸브가 잠긴다. 부모님 집 가스 밸브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무료로 보급해 주는 기존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보다 유플러스 가스락은 저렴한 가격에 더 간편한 방식인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U+가스락은 출시 약 1개월 만(지난 6일 기준)에 가입자 1500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이용 요금은 가스락 단말 가격과 부가세를 제외하고 월 1000원이다. 기존 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는 홈기가와이파이(Wi-Fi G)를 월 2000원에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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