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9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1년간의 경영실적과 목표를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날 뉴욕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IR에서 “3년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실을 다지겠다”면서 “주주 여러분의 지원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5조 984억원, 영업이익 3조 2135억원을 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연결기준 67조 4000억원으로 잡았다. 권 회장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20주년 기념으로 장 마감을 알리는 타종 행사를 가졌다.
2015-02-1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