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5 밀라노 엑스포’에 한국관을 조성해 참가한다. 아울러 강원 평창, 강릉, 정선을 레저스포츠 관광의 메카로 육성하는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핵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관광정책 중점추진방향을 밝혔다. ‘밀라노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 박람회다. 올해는 인류의 식량문제를 주제로 열린다. 145개국이 참가하고 약 20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독일, 중국 등에 이어 9번째로 큰 연면적 3990㎡ 규모의 한국 국가관을 건립해 참가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2015-01-29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