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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올해 경상수지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

최경환 “올해 경상수지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

입력 2015-01-26 13:07
업데이트 2015-0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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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흑자 지나치면 환율 절상압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올해 경상수지 흑자를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너무 많이 나면 환율 절상(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생기기 때문에 올해 흑자 폭을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상수지가 900억달러 흑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올해는 940억달러로 흑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것이다.

최 부총리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적정 수준으로 물가가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0%로 잡고 있다.

최 부총리는 “여러 가지 수단을 마련해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3.8%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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