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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돼지구제역 양성확진…농식품부 앞마당도 뚫려

세종시 돼지구제역 양성확진…농식품부 앞마당도 뚫려

입력 2015-01-08 11:06
업데이트 2015-01-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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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구제역 검사결과 양성으로 8일 확진됐다.

방역대책을 총괄지휘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앞마당까지 구제역에 뚫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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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구제역 확산을 막아라”
세종시 “구제역 확산을 막아라” 8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돼지농장 입구에서 한 방역요원이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3천693마리를 기르는 세종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7일 어미돼지 3마리에서 유두에 물집이 생기고 발굽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천안 돼지농가와 19.4㎞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농장주가 지난달 18∼19일 사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를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특별관리하고 농장·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하기로 했다.

지난달 이후 7일까지 구제역으로 돼지 2만8천949마리가 살처분·매몰조치됐다. 또 소는 안성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1마리만 살처분·매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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