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쌀관세율 513% 관철…WTO 검증에 적극 대응”

이동필 “쌀관세율 513% 관철…WTO 검증에 적극 대응”

입력 2014-12-30 09:08
수정 2014-12-30 09: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새해에는 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의 진입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고령화 등 구조변화 과정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쌀 관세화 등 현안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수입쌀과 국산쌀 혼합판매·유통금지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양허표 수정안이 원안대로 확정되도록 세계무역기구(WTO) 검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초부터 쌀 시장을 전면개방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관세율 513%을 WTO 회원국들과 협상에서 반드시 관철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새해 농식품부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농식품산업 육성과 6차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수출확대와 신성장동력 확충하는 등 FTA 대책도 차질없이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