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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철 다운재킷은 ‘야상’ 스타일이 대세

올해 겨울철 다운재킷은 ‘야상’ 스타일이 대세

입력 2014-11-21 00:00
업데이트 2014-11-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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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앞두고 야전상의(야상) 스타일의 다운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상은 군복의 한 종류로, 군인들이 추울 때 야전(野戰)에서 입는 상의이다.

야상 스타일이 아웃도어까지 점령한 것은 젊은 소비자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간편하고도 캐주얼한 디자인을 찾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다운의 최대 장점인 보온성까지 겸비해 야외활동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도심에서도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젊은 층을 위한 신개념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의 ‘플레인 다운’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플레인’ 다운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덕다운 350g을 충전한 헤비 다운재킷으로, 축열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기능성 원단인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천연섬유와 같은 감촉을 느끼게 해 헤비 다운재킷임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고 엠리밋은 설명했다.

노스케이프 ‘보야지’라인의 ‘노르딕 사파리 젠 다운’은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과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동시에 가진 제품이다. 충전재로는 유럽에서 공인받은 친환경 리사이클 다운을 사용했다고 노스케이프는 전했다.

밀레 ‘젤러트 다운’은 온도 측정과 자외선 측정 기능을 갖춘 서바이벌 키트가 부착된 야상형 다운재킷이다.

소매에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부착된 서바이벌 키트로, 영하 10도부터 영상 10도까지 외부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자외선 세기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지면 키트에 새겨진 영문 밀레로고가 파란색으로 짙어지면서 위험 신호를 표시한다.

소재로는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지닌 윈드스타퍼 2 레이어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밀레는 강조했다.

머렐이 출시한 여성용 ‘폴라랜드 히트업 구스다운’은 조임 끈으로 허리 부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얇은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엠리밋 관계자는 21일 “야상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다”며 “남성이라면 일반적인 캐주얼 아이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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