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 한화건설 입사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 한화건설 입사

입력 2014-10-07 00:00
수정 2014-10-07 0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AG 마장마술 銀 동선씨 매니저로 경영·실무 연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씨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씨
연합뉴스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동선(25)씨가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이로써 김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의 셋째아들로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목에 참가해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던 동선씨가 한화건설에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했다고 6일 밝혔다.

재계에서는 김 회장이 앞으로 장남에게는 그룹의 주력이 될 태양광 사업, 차남은 소재 사업, 삼남에게는 건설 부문을 분할해 맡길 것으로 보고 있다.

장남 동관(30)씨는 2010년 1월 한화에 입사해 한화솔라원, 한화큐셀 등을 거쳐 현재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화솔라원의 영업실장(CCO)으로 일하고 있다. 차남 동원(29)씨는 올해 초 한화L&C의 평직원으로 입사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 파견 근무하고 있다.

한화 측은 삼남 동선씨가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으며 해외건설 공사 실무를 이해하고 영업 능력을 키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선씨는 올해 초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고 그동안 승마 마장마술 선수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3개 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10-0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