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4가 독감백신’ 국내 임상 3상 승인

녹십자, ‘4가 독감백신’ 국내 임상 3상 승인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은 한 회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백신으로,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3가 백신이다.

임상 3상은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이며, 3상을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상무는 “이번 4가 독감백신 개발은 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며 “우리나라 독감백신 연간 소비량은 세계시장의 4%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280억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수출액이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