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은행연합회장실 앞 밤샘농성 돌입

금융노조, 은행연합회장실 앞 밤샘농성 돌입

입력 2014-09-25 00:00
수정 2014-09-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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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공동단체협상 상대인 사용자협의회 대표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집무실 앞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완엽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정부의 불법적 노사관계 개입으로 산별교섭 자체가 무력화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협의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금융공기업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공기업 복지혜택 등을 줄이는 정부 정책에 반발해 지난 3일 총파업을 벌였다. 오는 30일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기업 위주로 2차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서울시의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래내 영세 상권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규를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서대문구 조례 기준) 밀집한 구역이 지정 대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시 일 평균 매출액이 미가입 점포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용보증재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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