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무게 30% 줄인 ‘콤팩트’ 전원선 없앤 ‘코드리스’ 공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 코드리스’와 ‘모션싱크 콤팩트’ 등 신제품을 17일 공개했다.
모션싱크 콤팩트는 기존 모션싱크보다 크기·무게를 30% 정도 줄여 이동·조작을 간편하게 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여기에 올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주목받은 모션싱크 코드리스도 공개했다. 고성능 배터리를 장착해 전원선을 없앤 제품이다. 충전식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4시간 충전으로 일반모드로 40분, 터보모드로 15분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청소기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200W의 흡입력을 갖췄다.
모션싱크는 지난해 처음 나왔고 올 6월 모션싱크 워터클린(물청소 기능)에 이어 이번에 신제품 2종이 나와 모두 4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민첩하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해 청소가 드라이빙하듯 즐거워진다는 콘셉트로 출시됐으며, 월 5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사용환경을 만족시켜 주는 ‘모션싱크’ 풀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9-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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