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리츠에 민간자금 7550억 유치

공공임대리츠에 민간자금 7550억 유치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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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범사업 기관투자자 선정

민관합동 자금이 투입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리츠 사업이 성사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공공임대리츠 시범사업에 참여할 5개 기관투자자를 선정하고, 75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리츠는 국민주택기금과 LH가 리츠를 설립, LH 공공택지를 매입한 뒤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건설·임대하는 형태다. 재원은 주택기금(30%), 민간자금 유치(35%), 임대보증금(35%)으로 조달한다. 부채상환에 시달리는 LH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등이다. 조달된 자금은 하남 미사, 화성 동탄2 등 7개 LH 택지지구에서 10년 장기 공공임대 7000가구 건설(총사업비 2조원)에 투자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8-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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