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반기 국유재산 팔아 4천63억원 확보

정부, 상반기 국유재산 팔아 4천63억원 확보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4-07-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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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의 수입은 4천63억원, 지출은 3천157억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수입은 애초 계획(4천227억원)의 96.1%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금 수입은 4천434억원이었다.

기금 수입 대부분은 토지와 건물 등 국유재산 매각 및 대여료다.

기금 지출은 16개 청·관사 준공 등 공용재산 취득사업에 주로 쓰였다. 중랑경찰서와 강남세무서 등이 상반기에 신축됐다.

상반기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27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출 달성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6.7%포인트 상승한 65.6%다.

지난 6월말 기준 국유재산관리기금 여유자금은 3천739억원이다.

정인권 기재부 국유재산조정과장은 “각 부처의 공용재산 취득사업 집행현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기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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