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 농식품부·전경련 농촌 위한 캠페인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 농식품부·전경련 농촌 위한 캠페인

입력 2014-07-03 00:00
업데이트 2014-07-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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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내수와 농촌경제 살리기의 하나로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자고 촉구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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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맛보세요’
’팥빙수 맛보세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역 출구 앞에서 열린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팥빙수를 나눠주고 있다. ’떠나요! 농촌 바캉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정부와 재계, 농업계가 한마음이 되어 농촌 체험관광의 급격한 위축으로 어려워진 농촌지역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합뉴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팥빙수와 부채를 나눠주며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번 행사가 세월호 사고 이후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경련·농협 등과 캠페인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한번이라도 더 찾아간다면 농촌은 따뜻한 가족애와 고향의 정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국민이 농촌에서 가족과 함께 대자연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 명의로 국민의 여가생활이 보다 다양해지고 국내 관광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회원사들에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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