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매년 초등교에 ‘투명우산’ 10만여개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매년 초등교에 ‘투명우산’ 10만여개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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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라는 기업 특성에 맞춰 봉사의 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성을 지닌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투명우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가볍고 튼튼한 특수 소재를 사용해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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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투명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는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투명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는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각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천안, 울산 등 현대모비스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6개 학교에서 13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으로 매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주제로 108㏊(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5-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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