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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새로 생긴 회사 7천226개…역대 최고치

4월 새로 생긴 회사 7천226개…역대 최고치

입력 2014-05-20 00:00
업데이트 2014-05-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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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로 생긴 회사수가 월간 단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법원에 설립 등기를 한 신설 법인은 7천226개로 3월의 7천195개보다 31개 늘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진수원 한은 금융시장부 과장은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과 정부의 창업지원 강화로 신설법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영업일수가 3월보다 하루 많았던 것도 법인 설립이 증가한 원인중 하나다.

부도가 난 회사는 줄었다. 지난달 부도업체는 69개로 3월보다 4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부도업체가 16개에서 12개로, 서비스업은 30개에서 27개로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부도업체 수는 29개로 지난달보다 8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도업체가 3월보다 10개 증가한 31개였지만 지방은 52개에서 38개로 14개 줄었다.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22%로 3월의 0.13%보다 상승했다. 이는 이미 도산한 업체들과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강원도의 어음부도율이 21.79%로 컸다. 이 지역 건설업체가 발행한 어음 1천700억원어치가 부도 처리되면서 부도율이 급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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